Scene# Akyarlar Beach on 4th December 2017 씬 # 2017년 12월 4일 아키알라 해변
single channel video
11min 21sec
2018
*Exhibition History:
2018 Borders, Kunstraum Kreuzberg/Bethanien(Berlin, Germany)
2018 Solo Exhibition 'An Eternal Memory', Bongsan Cultural Center(Daegu, S.Korea)
2015년 9월 2일 터키남부. 터키남부에 위치한 아키알라해변에서 어린 시리아 아이들의 익사체가 발견되었다. 이들 아이 대부분은 시리아에서 탈출한 난민들이었으며, 이들은 그리스로 밀항하려다 배가 전복되어 안타깝게도 이 아이들 모두 죽게되었다. 이 사건은 당시 난민문제 해결과 정책에 소극적이었던 유럽뿐아니라 전세계인들에게 커다란 슬픔과 충격을 주었다. 나는 2017년 겨울. 이 아이들이 발견된 아키알라해변을 찾아 이 아이들의 죽음을 기억하고 있을 해변가의 파도, 모래톱, 나무, 버려진 오브제, 쓸쓸한 이곳의 풍경들과 이름모를 개들을 사진과 영상으로 담았다. 이 작업제목은 영화의 한 씬을 구성짓는 이름의 형식을 빌려왔다. 그리고 영상속 장면들 역시 영화속 한 장면을 보여주듯, 2015년 어린아이들의 죽음을 기억하고 애도하는 아키알라해변의 여러 단편적 풍경들과 해변가를 찾은 인물들을 담아냈다.
Scene# Akyarlar Beach on 4th December 2017 single channel video, ver 1. 13April2018 (11min 21sec),2018